델타항공 직원이 수하물로 부친 골프백을 험하게 던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이스트테네시주립대(ETSU) 남자 골프팀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 클럽을 이렇게 세심하게 다뤄줘서 좋네…”라는 비꼬는 어투와 함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촬영된 것으로, 항공사 직원이 골프 클럽 가방을 옮길 때마다 바닥에 던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골프팀 소속으로 보이는 사용자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 창문 너머로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다.
23일 오후 해당 게시물은 5만이 넘는 ‘좋아요’ 등을 받으며 널리 퍼졌다. 게시물이 큰 반향을 일으키자 델타항공은 22일 “귀하의 골프 클럽이 이렇게 다루어져 매우 유감입니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토너먼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항공사 측은 수하물 서비스 행태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비디오에 나온 행동은 델타가 추구하는 배려(서비스)와 일치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ETSU 팀은 조지아텍, UC 버클리 골프팀과 함께 24일부터 시작하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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