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업체인 리프트의 운전사가 조지아주 애틀랜타 미드타운 번화가에서 승객에게 총격을 가해 체포됐다.
애틀랜타 시 경찰(APD)은 지난 28일 새벽 2시30분께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승객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힌 혐의로 로버트 월리스를 구금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윌리스는 20대 승객과 요금을 두고 말다툼을 하다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총상을 입은 승객을 버려두고 도망치다 현장 0.5마일 인근에서 체포됐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 대변인은 “사건 이후 용의자의 계정을 영구 삭제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승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