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니어스의 한 식당에서 한 남성이 총을 꺼내 다수의 손님이 있는 공간에서 발포하자, 일부 손님들이 대응 사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최근 락데일 카운티 올드 살렘 로드 선상 ‘치키토스 캔티나 앤 그릴’이라는 식당에서 발생했다. 총격범은 식당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그 순간 일부 손님들이 총을 꺼내 대응 사격을 시작했다.
손님들은 대응사격으로 총격범을 식당 주차장으로 몰아냈다. 총격범은 식당 밖에서도 총을 쏘았고, 식당 출입문에 총탄 흔적들이 남았다. 총격으로 식당에서 사망 또는 부상당한 손님은 없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총성이 들리자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고,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이 출동했으며, 사건 현장에서는 계속 총성이 울렸다. 경찰 특공팀(SWAT)도 출동해 1마일 채 안되는 거리의 오우크 포레스트 드라이브 선상 주택을 포위했다. 특공팀은 집안에 있던 세 사람을 밖으로 이끌어냈다.
총격범은 지역방송 WSB-TV 취재진에 3명 중 1명이 총격범이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식당과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의 무차별 발포는 용납될 수 없다”며, 총격에 연루된 사람들을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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