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10일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제30회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졸업생은 13명이다.
13명 중 8명이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10년 이상 수학한 장기재학생으로, 그 끈기를 인정받아 특별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들 학생의 부모에게도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장한 어머니상이 주어졌다.
졸업생 전원에게는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장의 명의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국학교 조교로 봉사하며 또래 멘토링에 힘쓴 학생 조교 10명은 김경숙 조교 장학금을 받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