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후보가 차세대 시민 리더 양성을 위해 ‘2025 리더십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씨는 아카데미에 대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연구소 및 청년 정책 싱크탱크”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총 6주간 귀넷 카운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12회 심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정책 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강 씨는 “차세대들의 목소리와 리더십이 조지아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며 한인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정부 요직에서 조지아와 미국 사회를 위해 일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펠로로 선정된 학생은 실제 조지아의 법안을 조사 및 분석하고, 공공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평가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정부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강 씨는 1992년 조지아로 이민 온 이민 1세대로,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을 시작했으며, 2021년 애틀랜타 총격사건 이후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를 위한 기구를 한인 리더들과 설립한 바 있다.
▶문의=678-951-3167, info@michellekangforga.com, 참가신청=forms.gle/CneVq2P87B5Vqzkg9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