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업체인 GE 어플라이언스가 향후 5년간에 걸쳐 30억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를 비롯한 남부지역 생산설비를 대폭 확대한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본사를 둔 GE 어플라이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개주에서 1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세탁기, 냉장고, 보일러 등을 생산하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대표적 가전업체로서 2016년 중국계 다국적 기업인 하이얼이 인수했다.
조지아의 경우 라파예트에 있는 자회사 로퍼 코프의 설비를 확장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개스 레인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