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장서 농산물·식재료 등 구입 가능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는 의료 및 복지 분야의 핀테크 솔루션 선도기업 ‘네이션스베네핏(NationsBenefits)’과 파트너십을 맺고 ‘네이션스베네핏 플렉스카드’ 사용을 모든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건강보험 플랜에 가입한 H마트 고객은 모든 매장에서 네이션스베네핏 플렉스 카드를 사용해 신선한 농산물, 특산 식재료, 웰빙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카드 뒷면에 ‘네이션스베네핏’ 로고가 있으면 카드를 사용해 일반 의약품과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양사간 제휴는 네이션스베네핏의 실시간 ‘바스켓 승인 서비스(Basket Adjudication Service)’에 기반을 둔 것으로, 고객들이 매장 계산대에서 자신의 추가 복지 혜택을 사용해 문화적으로 친숙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이언 권 H 마트 사장은 “우리는 ‘문화는 식탁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파커 네이션스베네핏 공동대표는 “문화적으로 익숙한 음식은 건강과 일상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회원들이 자신이 신뢰하는 식재료를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방적 건강관리와 장기적인 웰빙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션스베네핏은 관리형 건강보험(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 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분석, 비용 절감 등 회원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