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연 회장 소유 회사 GSC
팀벌린빌리지 쇼핑센터 매입
H마트가 플로리다주 잭슨빌 진출을 검토 중이다. 지난 9월 올랜도에 플로리다 1호점을 낸 데 이어 남부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잭슨빌 시가 위치한 듀발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권일연 H마트 회장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유한책임회사 GSC는 팀벌린 빌리지 쇼핑센터를 지난 2일 1325만달러에 매입했다. 이곳은 플로리다 95번 주간 고속도로(I-95)와 295번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사우스사이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카고 소재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블루 아울이 지난 2019년 1992만달러에 사들인 이 건물은 원래 생활용품업체 베드배스앤 비욘드(BB&B)와 그 자회사 바이바이베이비 등이 입점해 있었지만 파산 후 대부분 사무실이 공실로 비어있는 상태다.
이곳에 H마트가 들어서면 10만스퀘어피트(sqft)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 매장이 된 올랜도점에 이어 플로리다 2호점이 될 전망이다. 동남부 지역에서 플로리다가 노스캐롤라이나(1개)를 제치고 조지아주(5개) 다음으로 H마트 매장이 많은 주가 된다. H마트는 현재 전국 18개 주 100호점을 돌파했다. 잭슨빌 지역엔 한인 식료품 체인인 롯데플라자 마켓이 9월 처음 들어서 있다.
H마트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개장 일자는 아직 없다”며 사업 계획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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