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은 인신매매, 매춘범죄, 미성년 착취 등의 사건을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자기기 탐지견(ESD)을 전담반에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셰리프국 산하 TRACE(인신매매·아동 성착취 전담반)는 연방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아동 대상 범죄에 연루된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TRACE의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 성 학대 자료(CSAM)가 포함된 저장 장치를 감지하도록 훈련된 경찰견이 배정됐다.
경찰견 디(Dee)는 마이크로 SD카드, 내장 및 외장 하드드라이브를 비롯해 찾아내기 힘든 디지털 저장 장치와 은닉된 장치 등의 증거를 식별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디는 앞으로 TRACE 부대뿐 아니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범죄 수사에 지원을 나설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