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와 스와니에 지점을 두고 있는 MK 탁구클럽은 7주년을 기념해 미국탁구협회(USATT) 공식 팀 대회를 20일 스와니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알렌산더 카자쿠 선수, 김현민 전 삼성생명 선수, 허선범 선수 등 프로리그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팀 매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8팀씩 접수 받았으나 신청자들이 다 참가하지 못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오픈 부문 1위는 허선범·김현민·장하석 선수 팀이 차지했다. U4000 부문에서 1위는 김형욱·김다훈·스티븐 하오 팀이, 2위는 김강준·이환·유기령 팀이, 3위는 김이태·안영산·김준수 팀이 이름을 올렸다.
U2500 부문 1위는 밍 타이·제니 권·션 리 팀, 2위는 김영수·김은영·노해순 팀, 3위는 이은오·김벤자민·조벤자민 팀이 차지했다.
김민균 대표는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첫 USATT 정식 대회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후원해주신 강신범 WNB 대표, 선우인호 조지아탁구협회 이사장, 이태형 이사 이하 조지아 탁구협회 임원분들, 핑치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큰 상금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