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요금 규제를 담당하는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올겨울 가스 요금 부담이 큰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0만달러는 애틀랜타 가스 라이트 시니어 시민 할인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1만3000명의 고령층 고객에게 194달러의 크레딧(요금 공제) 형태로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해당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 200만 달러는 비영리 단체 ‘호프웍스’에 전달, 저소득층 가정의 가스 보일러와 온수기 수리·교체 지원에 사용된다.
아울러 50만 달러는 구세군의 유틸리티 요금 지원 프로그램에 배정해 에너지 요금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돕는 데 활용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