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존스크릭 컬리크릭 공원에서 제2회 피닉스FC 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려 동남부 각 지역의 축구팀 8개 소속 선수 250여명이 참가했다. 피닉스FC(회장 이왕수)는 둘루스쇼티하웰 공원을 홈구장으로 삼고 있는 팀이다.
춥고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한 곳에 모여 경기에 참여했다. 베트남, 라오스계 팀은 물론, 앨라배마 몽고메리, 애틀랜타 드림팀 등이 출전했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권오석 조지아체육회 회장도 대회에 들러 축사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트남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베트남계 선수들이 모인 ‘DZ 스타’팀이, 3위는 피닉스FC블루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왕수 피닉스FC 회장은 “다양한 커뮤니티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매주 수요일 밤 9~11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10시 둘루스 공원에서 운동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