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간 접속했는데 대기 4만5000번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투어 첫 포문을 여는 플로리다주 공연장이 22일 오전 온라인 사전 예매 창이 열리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친 BTS는 오는 3월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할 예정이다.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약 4년 만의 미국 무대여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플로리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정됐던 올랜도 공연 일정이 취소돼 큰 아쉬움을 낳았다. 작년 BTS 진이 혼자 솔로 공연차 탬파를 처음 방문한 바 있다.
SNS에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만명이 몰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헤바 나세레딘은 “오전 9시 예매 시간에 맞춰 접속했지만 4만5000번째 대기 번호를 받았다”며 “내 차례가 됐을 땐 이미 전석이 매진이었다”고 전했다. 예매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 대기 시간이 120분대까지 길어지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페시나는 “30분 먼저 접속했는데 티켓 3장을 구하는 데 40분이 걸렸다”고 했다. 현재 재판매되는 티켓 가격은 최소 300달러에서 최대 3500달러에 달한다.
BTS는 4월 25일과 26일 탬파 레이먼즈 제임스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펼친다. 텍사스주 엘패소 선볼스타디움,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스타디움 등 K팝 공연이 처음 열리는 장소들도 포함돼 있다.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공연장에선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방탄소년단(BTS)이 3월 공개할 신보 제목을 ‘아리랑’이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0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공연 장면. [사진 빅히트뮤직]](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63e5c92e-ad00-43c6-8589-dda33a6bf1f8.jpg)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오른쪽)과 정국이 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6/2025-06-10T233718Z_1155094363_RC2YZEAIOC0E_RTRMADP_3_MUSIC-BTS-MILITARY_800-350x250.jpg)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6/2025-06-10T031848Z_1144976415_RC2CZEAR5OLF_RTRMADP_3_MUSIC-BTS-MILITARY_800-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