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운영위원 42명 투표 선출
전세계 재외동포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한상대회를 설계하고 이끄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출마했다. 황 회장은 부위원장 러닝메이트로 아시아 지역을 골라 윤덕창 아시아태평양한국식품수입상연합회장과 짝을 이뤘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치러질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거에 황 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박종범 회장도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과 출마함에 따라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29일 제56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민간 자율성 확립을 위한 대회 운영 규정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동포청장이 맡던 세계한상대회 의결집행기구인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민간 위원이 맡는다. 해외 각 지역 단체장으로 이뤄진 운영위 42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2001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이민해 22년째 난 농사를 짓고 있다. 10에이커 규모의 난 농장 코러스(Korus)를 운영한다. 2016년 중앙플로리다한인상공회의소를 창설한 뒤 초대 회장을 맡았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을 거쳐 2021∼2023년 회장으로서 조직을 이끌었다. 작년 다시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린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