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의 제3회 ‘아리 아라리요’ 공연이 16일 조지아주 릴번의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은 홍영옥 국악협회장을 비롯해 지윤자 가야금 해외무형문화전승회장, 이승희 영남대 국악과 교수 등 30여명이 나서 그동안 준비해온 멋드러진 장단과 춤을 선보였다. 만물이 소생하는 따스한 봄을 알리는 야월삼경, 꽃타령에 이어 북한의 민속무용 쟁강춤, 시나위, 설강구 등 다채로운 국악 레퍼토리를 꾸몄다.
올해 공연의 마지막은 강강수월래로 관객들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내며 닫았다. 홍 협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알리고,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타국에서 문화 계승의 어려운 길을 걷는 회원들과 협회를 응원해주시는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