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40·사진)이 3년 만에 애틀랜타를 다시 찾는다.
조지아주 클레이튼 주립대학 스피비 홀이 지난달 5일 발표한 2026~2027 제36회 시즌 일정에 따르면 손열음은 내년 2월 21일 이곳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024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ASO)와 협연을 펼친 지 3년만이다.
손열음은 피아노로 편곡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하머클라비어’, 차이코프스키 로망스 F단조 Op.5 등을 들려준다. 스피비 홀은 손열음에 대해 “시대를 초월하는 해석, 맑고 투명한 터치, 다채롭고 감동적인 연주로 전세계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시적인 감성과 지성을 곡에 불어넣는 연주자”라고 소개했다.
다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999년 미국 오벌린, 2000년 독일 에틀링겐,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등에서 모두 최연소로 우승하며 ‘음악신동’으로 불린 손열음은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한국 출신 연주자들의 모임인 고잉홈프로젝트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불리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