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I-75 헨리 카운티 구간의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2개의 대형 교통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카운티와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이 출퇴근하는 주민들뿐 아니라 물류·제조업체와 소매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은 I-75와 베들레헴 로드에 새로운 교차로를 건설하는 것. 이 교차로는 빌 가드너 파크웨이와 155번 도로 사이에 들어선다.
공사는 베들레헴 로드를 왕복 4차선으로 재정비하고, I-75와 베들레헴 바텀스를 가로지르는 새 교량 건설하며, 새 교차로와 도로 양쪽 끝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다. 조지아 교통부(GDOT)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커스트 그로브 시의 팀 영 매니저는 새 교차로가 기존 빌 가드너 인터체인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교차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로 개발됐다. 앞으로는 도시 북쪽에 있는 물류창고와 제조업체에서 나오는 화물 차량 대부분을 새 교차로로 유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교차로가 신설되면 헨리 카운티의 물류·제조업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수혜 기업에는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NVH 코리아도 있다.
헨리 카운티 상공회의소의 조 헤닝 회장은 베들레헴 로드 일대가 지금까지는 대형 화물차가 다닐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해 충분히 개발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42번 고속도로를 따라 이미 많은 물류기업들이 들어와 있다. 사바나항에서 올라오는 물류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라며 앞으로 물류기업과 함께 음식점, 소매점 등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두 번째 사업은 I-75 급행 차선 확장이다. 이 사업은 올해 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발표한 18억 달러 규모의 교통 투자 계획의 일부다.
현재 급행 차선은 스톡브리지의 I-675, 맥도너의 주요 도로인 155번 사이 약 12마일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시간대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가변 차선 방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북쪽 방향 전용 차선, 남쪽 방향 전용 차선이 각각 설치돼 24시간 양방향에서 항상 이용 가능한 익스프레스 차선으로 바뀐다.
헤닝 회장은 이번 사업이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더 많이 쇼핑하게 될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이 단축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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