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반등하던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시장이 다시 주춤했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 감소한 143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148만 건)를 하회한 결과다.
지난 5월 16%의 급증해 거의 1년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3.7% 감소한 144만 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 공급 부족 탓에 수요자들이 신규 주택 시장으로 몰리면서 최근 신규 착공과 허가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처럼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주택 건설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현재 미국에서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7%를 넘는다. 연합뉴스

![조지아가 전국에서 주택 계약 취소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꼽혔다. [AI 생성 이미지]](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ChatGPT-Image-Oct-14-2025-03_44_09-PM_800-350x250.png)


![8월의 전국 신규주택 판매량이 예상 밖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0/shutterstock_2633872739-350x250.jpg)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주거지.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9/shutterstock_2363601309-350x250.jpg)
![지난해 전국 주택유지 비용의 중간값은 전년의 1960달러보다 75달러 오른 202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9/shutterstock_2145128691-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