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 소재 저택이 1290만 달러에 팔려 4년만에 애틀랜타 두번째 최고가 매매기록을 경신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도시-알스턴 부동산 중개회사는 벅헤드 차타후치강 인근의 주택(3490 Riverly Rd)이 1290만 달러에 팔렸다고 5일 밝혔다. 바이어는 투자회사 GMT캐피탈의 창립자인 톰 클로거스다.





지난해 8월 매물로 나온 이 집은 총 12에이커 부지에 주택 한 채와 테니스 코트, 승마장, 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다. 1만4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주택은 침실 7개, 욕실 14개를 갖추고 있다. 2000년 유명 건축가 윌리엄 T. 베이커가 설계했다.
이 주택의 가격은 직전 최고가 매매 기록인 1500만 달러 다음으로 높은 금액이다.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 부부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에게 2020년 구입한 벅헤드 주택이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매 기록이다.
이 주택이 위치한 지역(우편번호 30327)은 애틀랜타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곳. 이 지역에서 지난 2월까지 12개월간 매매된 주택 364건의 평균 가격은 130만 달러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사진/ 리얼터닷컴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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