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신고로 체포·격리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16일 한 학생이 총기를 찬 채 등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포사이스 카운티 셰리프국(FCSO)은 커밍 시의 리틀밀 중학교에서 한 학생(14)이 허리에 장전된 9mm 권총을 차고 등교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친구의 총기를 목격한 또래 학생이 학교 행정실에 이 사실을 신고하자 교사가 즉시 학생을 수업 현장에서 격리시키고, 사물함 등을 수색했다.
코니 맥크레리 리틀밀 중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는 “학기가 끝나가는 지금, 학생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주변 위험을 경계시키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학생은 미성년자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총기 소지를 함께 모의한 공범 학생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론 프리먼 셰리프는 “이 사건은 학생들에게 ‘본 것을 말하라’고 꾸준히 교육하는 것이 교내 안전에 중요한 이유를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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