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5주 연속 상승세 끝에 다시 7%대를 넘어섰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7.09%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간 10bp(1bp=0.01%)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따른 우려와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가게 되면 구매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주택 시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첫 주택 구매자들은 높은 금리에 부담을 느껴 시장 진입을 주저하게 되고 기존 저리 모기지를 가진 주택 소유주들은 판매를 꺼리게 돼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LA지사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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