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타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를 이용할 때 수수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 사이트인 뱅크레이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타은행 ATM 이용 수수료는 평균 5.37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들이 ATM 수수료를 인상하는 추세다. 디지털 금융거래가 보편화되면서 ATM 이용 빈도가 줄고, 그에 따라 유지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같은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거래 은행 네트워크를 이용하거나 USAA, 찰스스왑 등 ATM 수수료를 일절 부과하지 않는 은행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들 은행의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는 ATM을 찾을 수 있다.
ATM 수수료와 함께 초과인출 수수료도 오르는 추세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평균 초과인출 수수료는 29달러로 작년보다 더 높아졌다.
김지민 기자
![ATM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9/shutterstock_2563514321-750x5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