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경찰, 신종사기 주의 당부
사기범들이 QR 코드가 포함된 뜨밖의 소포를 보내 개인 정보를 훔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조지아주 롬 경찰은 소포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개인 정보를 훔치거나 휴대폰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이 보내는 이런 소포에는 반송(return) 주소가 없고, 수취인이 배달을 ‘확인’(confirm)하거나 ‘추적’(track)하라는 모호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다.
지침에 따라 수취인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사기범들의 수법에 걸려들게 된다.
경찰은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알지 못하거나 예상하지 않은 소포의 QR 코드를 스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수상한 메시지는 삭제하고 소포를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했다.
공식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배달을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