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에 있는 애틀랜타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주임신부 구동욱 미카엘)는 21일 본당 설립 48주년을 기념하는 ‘본당의 날’ 및 한국순교자 대축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애틀랜타 대교구장인 그레고리 존 하트메이어 대주교가 본당을 처음으로 방문해 교중 미사를 집전하고 본당의 날 행사에도 참석했다.
하트메이어 대주교는 “순교자들의 믿음과 용기를 본받아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론했다. 이후 본당 성모회와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고 장기자랑 무대를 이어갔다.
성당 측은 “구동욱 주임신부와 조성재 부주임신부의 지도 아래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여, 대교구와 함께 선교와 봉사 사명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동욱 주임신부, 조성재 부주임신부를 비롯한 성당 관계자들과 하트메이어 대주교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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