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마감일까지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등록 마감일을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는 28대 회장을 뽑기 위해 당초 지난달 19일을 후보자 등록 마감일로 정했으나 “내부 논의를 거쳐 회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마감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 자격 요건은 동일하다. 한인상의 관할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연속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으로, 정회원 25명 이상의 추천을 받고, 공탁금 2만5000달러를 낸 사람이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입후보 신청서 외 정회원 추천서, 3년 이상 거주 및 회비 납부 증빙자료, 서약서, 사진, 공탁금(캐시어스 체크로) 등이다. 낙선자에게 선거 결과 공포 후 공탁금의 반을 반환한다.
후보자 확정 공고는 8일, 선거일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이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다.
박철효 선관위 위원장은 “이번 연기는 공정한 선거와 건강한 상공회의소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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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