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의장에는 이재수 전 워싱턴DC 협의회장 임명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28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미주 20개 협의회를 대표하는 부의장에 6·15 남북공동선언실현 재미동포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재수 전 워싱턴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이경철 회장은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틀랜타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차세대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19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포상자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2012~2013)과 회장(2014~2015)을 지냈으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2012~2013) 등 한인사회에 꾸준히 봉사해왔다. 그는 동남부지역에서 진로 등 각종 아시안 주류를 수입하는 웨일 엔터프라이즈와 의료용품 무역 및 도매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마이애미협의회장으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강지니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22기 자문위원은 지역 협의회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될 예정이다. 22기 평통 임기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