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의장에는 이재수 전 워싱턴DC 협의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으로, 김형률 전 애틀랜타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사무처 직속 운영위원으로 내정됐다.
또 미주 20개 협의회를 대표하는 부의장에 6·15 남북공동선언실현 재미동포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재수 전 워싱턴협의회장이 내정됐다.
이경철 회장은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틀랜타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차세대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제19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포상자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그는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2012~2013)과 회장(2014~2015)을 지냈으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2012~2013) 등 한인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해왔다. 그는 동남부지역에서 진로 등 각종 아시안 주류를 수입하는 웨일 엔터프라이즈와 의료용품 무역 및 도매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김형률 전 협의회장에 따르면 그는 이해찬 수석부의장 직속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운영위원은 부의장 등을 포함해 전 세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마이애미협의회장으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강지니 변호사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지역별로는 박준형 워싱턴 회장, 이시화 뉴욕회장, 장병우 LA회장, 곽도원 오렌지카운티 회장, 박은주 휴스턴 회장, 김원영 댈러스 회장, 오미자 샌프란시스코 회장, 이성배 시카고 회장 등이 임명됐다.
22기 자문위원은 지역 협의회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될 예정이다. 22기 평통 임기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다.
윤지아 기자


![4일(한국시간) 열린 22시 상임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상임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평통 페이스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평통-22기-상임위원-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