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NBA) 이벤트에서 따낸 1만달러를 병원에 기부한 한인 이야기가 화제다. 2일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난 후 기부하는 날)에 전해진 훈훈한 소식이다.
애틀랜타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은 지난달 28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에서 소속 의사인 스탠 선우(한국명 선우철) 씨가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켜 받은 1만달러의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거스타의 조지아 의대(MCG)를 졸업한 선우씨는 현재 그레이디 병원 소아·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PI) 커뮤니티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고 심리적 내상(트라우마) 및 의료 형평성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인사회에는 선우&선우 종합보험 대표 부부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앞선 4월 시즌 첫 하프라인 슛 성공 사례가 나온 바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는 스탠 선우 씨. [ESPN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스탠소누-750x40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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