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가 내년에 한국에 있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인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는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재외동포청년 인재를 선발해 모국 수학과 정착까지 연계 지원하는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업 지원을 받고 싶은 희망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코리안넷(korean.net)에서 신청하고, 제출 서류는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 혹은 재외동포협력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통 필수 제출 서류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졸업 후 계획서, 추천서 등이다. 또한 외국국적 동포의 경우 재외동포 증명서류와 성적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여권 사본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은 내년에 한국 대학(원)에서 입학할 예정인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등록금과 입국 항공료, 학업 장려금, 어학 연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34세가 안 된 재외동포 청년이 신청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협력센터는 12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하고 내년 2월에 지원금을 받을 사람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학사과정을 밟을 재외동포는 2~4년, 학사과정은 4~6년, 석박사과정은 2~4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어학 연수비는 전액, 등록금은 학기당 500만 원까지, 학원 장려금은 연간 1356만 원 정도 지원받는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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