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지아주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간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지아주의 독감 감염 현황을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CDC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까지 조지아에서 독감 관련 질병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 메트로 지역에서만 317명이 입원했다. 이는 지난 12주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파악된 909건의 독감 관련 입원 사례 중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지난 10월 4일 이후 조지아에서 61건의 독감이 발병하고,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DC는 밝혔다.
CDC는 12월 셋째 주 기준 전국적으로 최소 7590만명의 독감 환자가 있으며, 8만1000명이 입원하고 31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록적이었던 지난해 겨울 독감 시즌보다 올해가 더 심각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CDC에 따르면 2024~2025년 전국 독감 시즌은 2017~2018년 이후 가장 심각했다. 최근 12주간의 입원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3% 증가했으며, 사망 비율도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의 에릭 젠스 대변인은 “올해는 지난 시즌과 전반적인 영향은 비슷하거나 중간 정도일 수 있으나,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감 시즌’은 2월까지 계속되어 환자도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젠스 대변인은 “독감 활동은 늦가을에 증가하기 시작해 주로 1~2월에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한다”며 “현재 증가 추세를 보면 독감 환자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C는 생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 백신 접종 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아직 접종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
![현재 조지아주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간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2/shutterstock_2257299541-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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