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의회가 12일 40일간의 올 정기 입법 회기를 시작했다.
조지아는 200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돼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 의회 중 하나다. 앞으로 4월 초까지 의원들은 새 법안을 발의하고, 지난 회기에서 논의됐던 안건을 다시 상정하며, 다양한 정책 현안을 두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주 예산안 심의도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주정부 예산 지출의 절반 이상은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치안 강화 역시 핵심 우선 순위로 꼽힌다.
올해 회기에서 의원들은 정신 건강 예산 확대, 투표 및 선거법 개정, 소송 개혁(Tort reform), 농촌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의료용 마리화나 관련 정책, 스포츠 베팅 합법화, 메디케이드 확대 여부, 주 소득세 폐지, 공립 대학 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폐지 등의 입법 과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조지아 지부를 비롯한 시민 단체들은 이번 회기에서 논의될 선거 관련 법안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CLU는 특히 선거 전 주말 사전투표를 제한하는 법안에 대해 유권자들의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소송 개혁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내세웠다. 올해 그는 14일 예정된 의회 연설을 통해 예산안과 함께 새로운 입법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민 기자


![조지아 공식 자동차 번호판에 '아메리카 퍼스트'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브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4/Q아메리카퍼스트-번호판-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