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릴번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주택 화재로 한 남성이 가족의 개를 구하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샌드라 드라이브 200블록에 있는 2층 주택에서 오후 6시 23분경 신고됐다. 911 신고자는 “아직 사람이 집 안에 있다”고 전했다.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차고와 거실 일대에 큰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 소방대원들은 경찰의 지원을 받아 첫 번째 남성을 집 밖으로 구조했다. 이 남성은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집에는 두 명이 있었으며, 아들이 먼저 화재를 발견하고 엄마를 깨워 대피시켰다. 이웃의 도움으로 엄마는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그러나 아들이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 가족의 개를 구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했다.
화재 당시 스모크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 기자
![화재가 난 릴번 샌드라 드라이브 선상 주택. [릴번 소방국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릴번-주택-화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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