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27)가 미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공항)에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1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자이언츠 팬페스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이정후는 이날 LA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부 서류를 누락하는 바람에 공항에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단순한 서류상의 문제”라며 “정치적인 문제나 그런 성격의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보라스는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 아마도 한 가지 문서를 깜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태 해결 과정에서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의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 펠로시 의원 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의회, 연방 정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상황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구금에서 풀려나 미국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17일부터 4개 도시에서 팬페스트를 진행 중이며, 2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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