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엑스(X)’에 맞서 데이터 신뢰성과 유럽식 규준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소셜미디어 ‘W’가 다음 달 나온다.
26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이베이 임원 출신의 기업가 안나 자이터는 최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규 SNS 플랫폼 ‘W’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는 영어 단어 ‘우리(We)’와 저널리즘의 5대 원칙인 ‘5W’에서 이름을 따왔다. 또 검증(Verified)과 가치(Value)를 뜻하는 ‘V’ 두 개를 합친 의미도 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자이터는 “기존 플랫폼들이 체계적인 허위 정보 등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럽 내에서 운영되는 투명한 플랫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인간 중심의 검증’과 ‘데이터 기밀성’을 핵심 가치로 꼽으면서 ‘W’가 트위터의 단점을 보완한 진화된 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사용자 검증이다. 가짜 계정이나 인공지능(AI) 챗봇의 활동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실제 사람으로 확인된 이용자만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용자가 보고 싶은 정보만 소비하게 되는 ‘필터 버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자신과 반대되는 견해의 게시물도 일정 비율 노출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엑스의 새로운 대항마로 주목받는 ‘W’는 내달 테스트 버전을 먼저 선보인 뒤 올해 연말쯤 일반 대중에게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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