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은 지난 26일 방송에서 단막극 형식의 콩트에 소개됐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지난 2003년 첫 방송 이후 2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대표 심야 토크쇼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와 세계적인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그램 출연자가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직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현지 네티즌들은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당장 먹고 싶어진다”, “먹어본 적이 있는데 조금 맵긴 한데 맛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농심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신라면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프로모션을 넘어 미국 주류 대중문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지상파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K푸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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