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그라운드 호그인 제너럴 보러가드 ‘보’ 리가 조지아의 겨울이 6주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전통에 따라 지그시 그림자를 본 뒤 이같이 발표했다.
보 리는 조지아의 공식 날씨 예보 동굴 다람쥐로, 매년 2월 2일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에서 겨울이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부를 점친다. 그라운드 호그가 그림자를 보는지 여부에 따라 겨울이 더 지속될지, 혹은 곧 봄이 올지를 점치는 전통 행사다.
올해도 잭슨 시의 도셋 트레일스 네이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 리는 “그림자를 봤다”며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전통적으로 그림자를 보면 겨울이 6주 더 지속되고, 그림자를 보지 못하면 봄이 곧 온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 리는 현재 35세로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 활동 중인 그라운드 호그이다. 그는 낮잠을 자거나 터널을 파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보 리의 이날 예측은 펜실베이니아의 유명 그라운드 호그 ‘푼크스타우니 필’의 예측과도 일치해, 전국적으로도 “겨울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다.
김지민 기자
![2일 행사 중 밖으로 나온 제너럴 보러가드 ‘보’ 리. [도셋 트레일스 네이처 센터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2/2026-조지아-그라운드호그_800-750x5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