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유료 구독을 취소하자는 ‘큇GPT(QuitGPT)’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엑스(X)와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큇GPT’ 해시태그와 함께 챗GPT 구독 취소를 인증하거나 독려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캠페인 주최 측은 현재까지 70만 명 이상이 홈페이지(quitgpt.org)나 SNS를 통해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오픈AI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에 거액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챗GP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챗GPT 대신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이나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을 쓰자는 움직임도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챗GPT 이용자는 젊고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대안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스타와 학계 유명인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의 헐크 역으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는 인스타그램에 “챗GPT의 사장은 트럼프의 최대 후원자이며 그들의 기술은 ICE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이제는 보이콧할 때다. 큇GPT”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거대 기술기업의 폐해를 지적해온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베스트셀러 ‘휴먼카인드’의 저자인 네덜란드 역사학자 뤼트허르 브레흐만, 배우이자 디지털 프로듀서인 브레이클리 손턴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큇GPT’ 운동은 감소세로 돌아선 챗GPT의 시장점유율에 추가 악재가 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 사진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8/챗지피티-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