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격을 좌우하는 최적 예약 시기가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2026 에어 핵스(Air Hacks)’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권은 수개월 전 선예약보다 출발 한 달 전 내외 시점이 가장 저렴하고 요일 선택도 운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항공권 가격을 출발 요일과 예약 요일로 구분했다. 출발 요일은 실제 비행기를 이용하는 날짜를, 예약 요일은 항공권을 결제하는 날짜로 각각이 별도의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출발 요일 기준으로 국제선은 금요일이 최저가로 일요일 대비 최대 8% 저렴했고, 국내선은 화요일 출발이 가장 낮은 운임을 기록해 일요일보다 평균 14% 저렴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은 금요일, 국내선은 화요일 출발 구간의 가격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예약 요일 기준으로는 국내·국제선을 포함한 전체 항공권에서 금요일 결제가 가장 저렴해 주말 예약 대비 약 3%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기존 화요일 최저가 관행 대신 주말여행 수요가 증가하기 전 할인 좌석이 선제적으로 공개되는 항공사 판매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 시점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국내선 일반석은 출발 15~30일 전에 예약할 경우 6개월 이상 선예약보다 평균 130달러 낮았고, 국제선은 31~45일 전 예약 시 약 190달러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항공권 가격 구조가 장기 선예약 중심에서 단기 수요 반영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월별 운임 격차도 뚜렷했다. 8월이 가장 저렴해 12월 대비 평균 29%(약 120달러) 낮았으며, 9월 역시 비교적 저렴한 달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여행 일정과 예약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할 경우 항공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요일에 예약하고 국제선은 금요일, 국내선은 화요일에 출발하는 조합이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영 기자
![항공권은 수개월 전 선예약보다 출발 한 달 전 내외 시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2/shutterstock_2414309699-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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