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금보고 시즌 초반 평균 세금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백악관이 언급한 ‘1000달러 인상’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20일까지 접수된 신고 기준 평균 환급액은 3804달러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환급액 3453달러보다 351달러(10.2%) 증가한 수치다.
올해 통계는 2월 20일까지의 신고 결과를, 지난해는 2025년 2월 21일까지의 결과와 비교한 것이다. IRS는 1월 26일부터 2026년도 세금보고 접수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4주간의 초기 집계 결과가 반영된 상태다.
IRS는 2월 20일까지 총 2870만 건 이상의 환급을 처리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60만 건보다 약 3% 감소한 수치다.
현재까지 지급된 환급 총액은 10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액수는 늘었지만, 실제 백악관이 홍보한 기대치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해부터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시행으로 올해 평균 환급액이 1000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팁 소득, 초과근무 수당, 국내 최종 조립 차량의 자동차 대출 이자, 고령자 공제 확대 등을 면세 혜택으로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2025년 말 기준 평균 연방 소득세 환급액은 3167달러였다.
근로소득세공제(EITC) 또는 추가 자녀세액공제(ACTC)를 신청한 경우, 법적으로 2월 15일 이전에는 환급이 지급될 수 없다. IRS는 계좌 직접 입금을 선택했고 별다른 문제가 없는 납세자의 경우, 해당 환급금이 3월 2일까지 은행 계좌 또는 직불카드에 입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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