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국(USPS)이 우표값 인상을 또 추진한다.
우정국은 퍼스트클래스 우편에 사용되는 ‘포에버 스탬프’ 가격을 현재 78센트에서 82센트로 4센트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상안이 승인될 경우 적용 시점은 7월 12일이다.
이번 인상률은 약 4.8%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연속 인상의 연장선이다. 우정국은 엽서 요금을 61센트에서 65센트로, 국제 우편 요금도 1달러70센트에서 1달러75센트로 올릴 계획이다.
우정국은 인상 배경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들었다. 우편 물량 감소와 운영 비용 증가로 수년째 적자가 누적된 가운데, 현재와 같은 구조가 지속될 경우 현금 유동성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우정국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1년 내 현금 고갈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잦은 요금 인상이 이용자 부담을 키우고 우편 수요 감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이번 인상안은 우편규제위원회(PRC)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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