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국(USPS)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소포 배송료를 한시적으로 올려 소비자 부담이 늘게 됐다.
FOX11 뉴스는 우정국이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소포 배송비를 인상한다고 10일 전했다.
배송료가 오르는 서비스는 프라이어리티 익스프레스(Priority Express Mail), 프라이어리티 메일(Priority Mail), 지상 배송 서비스(Ground Advantage), 대량 지상 배송 서비스(Parcel Select) 등이 포함된다. 인상 폭은 소포의 무게, 서비스 종류, 배송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최소 90센트에서 최고 16달러다.
USPS 측은 “이번 배송료 인상은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개선이 목적”이라며 “연말 선물 배송 시즌을 맞아 추가로 필요한 비용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PS는 크리스마스 선물의 12월 25일 이전 도착을 원하면 12월 17일까지는 발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