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비도 학기당 100~200달러 올려
조지아주 공립대학 등록금이 올 가을학기부터 1~3% 오른다.
조지아 대학시스템(USG)을 운영하는 이사회는 14일 콜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열린 회의에서 25개 공립대학 등록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인상 폭은 주내(in-state) 학생 1%, 타주·유학생 3%로 정해졌다.
대학별로 보면 조지아텍 주내 학생은 올 가을학기 53달러를, 조지아대학(UGA) 학생은 50달러를 더 내야 하며, 나머지 공립대학은 30~35달러 오른다.
또 학생 수수료는 조지아텍, UGA 등 8개 대학이 올리는 반면, 케네소주립대, 조지아서던 등 일부 대학은 인하한다. 학생 기숙사 비용은 학기당 100~200달러 인상된다.
이번 등록금 인상은 학교 운영비 증가, 학생 수 증가, 주정부 지원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정부 지원 비율은 과거 75%에서 현재 57%로 낮아져 학생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 주정부는 새 회계연도의 예산을 조정해 공립대학 지원금을 약 3420만달러 줄였다. 주정부 지원금 삭감은 학생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실제로 조지아는 학생 대출 부담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대학 당국은 조지아 공립대학 등록금이 여전히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남부 지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에 이어 3번째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 프로그램 비용을 학생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예를 들어 조지아텍은 체육비로 173달러를, UGA는 73달러를 부과한다. 일부 이사들은 “스포츠 프로그램 비용은 티켓 판매와 후원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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