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애틀랜타 성장 지속…해안지역도 두드러져
호쉬턴과 잭슨 카운티를 비롯,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와 카운티들이 조지아 북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이 14일 발표한 2024년 7월 1일~2025년 7월 1일 기간 인구 추계 통계에 따르면 호쉬턴의 인구는 8600명으로 1년 전 약 6700명에서 28% 증가했다. 이는 조지아에서 가장 빠른 인구 성장률이자 전국 인구 1000명 이상 도시 중 7번째로 꼽히는 성장률이다.
또 호쉬턴이 속해 있는 잭슨 카운티는 올해 초 전국에서 네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0여년 동안 SK배터리아메리카, 아마존 물류센터 등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빠르게 성장했다.
또 애틀랜타 북쪽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슨 카운티는 전국 카운티 중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주택 유닛 증가를 기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커밍이 전국 12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 랭크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애틀랜타는 이미 꽉 찼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지만, 애틀랜타는 여전히 대도시 가운데 인구 증가 규모 기준 11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인구는 지난 1년 동안 8400명이 늘어난 5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 해안 지역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브룩렛은 전국에서 1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나타났고, 포트 웬트워스 역시 인구 성장률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지아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글래스콕 카운티의 에지 힐로 나타났다. 이 곳의 인구는 단 27명으로, 지난해보다 단 1명 증가했다. 두 번째 작은 도시는 귀넷 카운티의 작은 마을 레스트 헤이븐으로 주민이 44명에 불과하다. 레스트 헤이븐은 여러 차례 시 해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조지아는 갈수록 ‘농촌형(rural)’ 주에서 탈피하고 있는 추세다.
센서스 기준 인구 5000명 이하인 소도시 수는 5년 전 396곳에서 현재 387곳으로 감소했다. 또 인구 5000명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조지아 주민 수도 50만명 아래로 줄었다. 작년 기준 49만6500명으로 이는 조지아 전체 인구 1100만명 중 4%에 불과하다.
김지민 기자
![호쉬턴 시청이 있는 광장의 건물 벽화. [구글맵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호쉬턴-구글맵-750x45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