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종료된 정례 FOMC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이같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한 것이다. 연준은 작년 9월, 10월, 12월에 0.25%포인트(P)씩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리다 올해 들어 1월, 3월, 4월에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분야의 가격 상승이 초래한 공급 충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점도표상 올해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은 3.8%로 지난 3월 회의때의 3.4%에서 상향했다.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를 제출한 18명 가운데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연내 한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FOMC는 워시 의장이 지난달 취임하고 열린 첫 회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워시 의장이 이끄는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4월 21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5/2026-05-13T100042Z_161621604_RC2RTKA6NYHE_RTRMADP_3_USA-FED-WARSH-PLANS-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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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연준 페이스북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7/연준-파월-페이스북_800-350x250.jpg)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3년 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2/shutterstock_1405515593-350x250.jpg)
![케빈 워시가 2017년 5월 8일 뉴욕에서 열린 손 투자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2026-01-30T135604Z_80597753_RC2O9W8QEUHW_RTRMADP_3_USA-TRUMP-FED-CHAIR-350x250.jpg)
![28일 FOMC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뒤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1/제롬-파월-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