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sqft 규모 K-라이프스타일 홍보관 개설
미주한상총연이 기업 진출·정착 전반 자문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미 동남부 지역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될 애틀랜타 글로벌베이스캠프가 이르면 8월 개관한다.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생활재 전문 도매전시장 ‘아메리카스 마트'(AmericasMart) 내에 문을 열고 K뷰티·K패션 등 한국식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이르면 8월 애틀랜타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정식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3개 동 7만스퀘어피트(sqft) 면적의 아메리카스 마트 내 2500스퀘어피트 공간을 임대해 한국산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꾸릴 예정이다. 애틀랜타 시와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을 연다. 아메리카스 마트에는 현재 4000여개의 상설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패션, 주얼리, 뷰티서플라이 분야 도매 거래도 활발하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 애틀랜타 글로벌베이스캠프 운영계획을 공개하면서 위탁 수행기관을 처음 모집했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 사업은 민간의 협력체계와 인프라·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안착을 돕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현지 진출·창업을 돕기 위해 전세계 14개국 22개 주요도시에 설치해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목적이 같지만 민간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방식이 약간 다르다. 사업비는 6억9700만원이 배정됐다.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미주한상총연은 기업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금융과 마케팅, 현지화 서비스는 물론 법률·회계·노무 등에 관한 자문도 제공한다. 초대 센터장은 존 박 미주한상총연 대변인이 맡는다. 그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피치트리센터와도 가까워 민관이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진출 기업이 겪는 마케팅 등 애로사항과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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