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작 주 후반, 최고 4단계로 높아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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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 당국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화씨 105~110도(섭씨 약 40.6~43.3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29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 일부 지역에서는 화씨 105도에서 최고 110도까지 이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독립기념일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의 가장 큰 변수는 폭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최고기온이 화씨 90도대 중·후반(약 35~37℃)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매일 100도를 넘고 일부 지역은 10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이 시작되는 수요일부터는 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애틀랜타 지역의 폭염 수준이 극심한 위험을 수반하는 4단계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매우 드문 수준의 폭염을 경고하는 4단계는 극심한 더위가 며칠 동안 지속되며,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회복이 어려운 날씨를 의미한다.
지역방송 WSB-TV 기상 캐스터 에보니 디온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오늘은 누구나 더위에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한 에어컨이 있는 곳이나 그늘을 찾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이번주 월드컵 경기, FIFA 팬 페스티벌, 독립기념일 행사 등 폭염 속 대규모 야외 행사가 이어진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틀랜타 동쪽 일부 카운티에서는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제한적이며, 본격적인 강수 가능성은 이번 주 후반부터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기, 가능한 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지내기, 한낮 야외 활동을 줄이기, 그늘에서 자주 휴식하기 등의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폭염을 주의해야 한다.
김지민 기자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출처 셔터스톡]](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6/shutterstock_2547605421-750x3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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