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를 포함한 전국 18개 주에서 기생충 감염이 발생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에 나섰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질병은 사이클로스포리아증(Cyclosporiasis·원포자충감염증)이다. 이 증세는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지난 7일 현재 전국적으로 400명 이상이 감염됐고, 수십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뉴욕과 미시간 주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1~10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사이클로스포리아 환자는 매년 봄과 여름에 증가하며, 감염 시즌은 일반적으로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기생충은 미국보다 해외 지역에서 더 흔하며, 감염된 식품이나 여행자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은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전파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물설사, 잦은 설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복통 및 경련,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메스꺼움, 심한 피로감 등으로 감염 후 약 1주일이 지나 나타난다.
CDC는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씻어 섭취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며, 해외 여행 시 음식과 식수 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김지민 기자
![사이클로스포라 기생충. [CDC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7/Untitled-June-10-2026-at-14.38.49-28-750x5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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