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부족 가중…인종 분포 불균형도 문제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귀넷 교육구가 교사들의 잦은 이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귀넷 교육구는 새 학년도를 맞아 최근 교사를 대거 충원했고, 학급 규모를 줄이기 위해 추가 채용을 한 상태다. 그러나 이직률이 전국, 주 평균치를 웃돌아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모니카 로슨 알마자문그룹 대표는 교육위원회에서 관련 당국의 자료를 인용, 지난 2019~2022년 사이 귀넷 교사의 13.25%가 교육구를 떠나거나 귀넷 카운티 내에서 학교를 옮겼다며, 이는 조지아주 평균 8.9%, 전국 평균 10.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8~2019학년도에 채용된 교사의 20%가 1년 후에 해당 교육구를 떠났고, 3년 이내에 40%가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년 후에 이직하는 비율은 9%, 3년 이내에 이직할 비율은 30%인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로슨 대표는 대안으로 채용 주기를 연초에 근무를 시작하도록 조정하고, 디지털 채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방안을 제시했다. 로슨은 또 학교를 떠난 교사들의 70%가 “멘토가 없었다”고 말했다면서 관리자들과의 소통,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슨은 또 학생 인종 분포에 맞춰 교사를 확보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귀넷 카운티 학군 라틴계 학생은 전체의 3분의 1이나 되는데, 교사는 6% 미만이다. 또 흑인 학생이 3분의 1인데 교사 수는 23.6%에 불과하다. 주 전체 흑인 교사 비율 27%보다 적은 숫자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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