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들 ‘사이버 보안’ 실력 겨룬다

1등 3000만원 …한국 초청도

한국 세종시가 주최하는 2023년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주관한다.

경진대회 본선은 5월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되고, 이에 앞서 예선은 온라인으로 오는 25일 진행된다. 본선 입상 총상금은 6300만원이다. 전 세계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으며, 연합팀도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할 수 있다.

예선 방식은 해킹, 포렌식, 암호 분야 등에 관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으로, 5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세종시에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본선은 문제 풀이와 함께 실시간 서버 공격(EHRS)도 포함된다. 대상1팀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 1000만원 등이 제공된다. 대상 팀에게는 7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2023년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경진대회 이외에도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5월 11~12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드론 보안 등 최신 기술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정보보호 관련 기업의 기술전시와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hacktheon.org/kor/index.php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