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 ‘2025년도 제2차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인회·보훈·여성·체육·정치·교육·차세대·입양·경제·과학기술·전문직종사 등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각종 동포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하반기 거주국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중점지원사업에 해당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희망단체는 한국시간 기준 오는 16일까지 웹사이트(korean.net)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재외동포단체들은 공통제출서류(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수지예산서, 단체현황조사서)와 사업별 제출 서류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붙임자료 및 지원신청서 등 온라인으로 제출된 모든 서류는 출력해 대표자 서명 후 스캔해 애틀랜타 총영사관(atldongpo@mofa.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수의 사업은 각 건별로 신청할 수 있다. 1개 단체가 다수 사업을 지원 신청할 경우 반드시 사업건별로 작성해야 한다. 지원 신청 시 사업목적과 기대효과 외에 사업내용, 예산 지원 필요성을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원규모는 신청사업 총 소요액의 50% 이내다. 전년도 사업 결과보고서를 미제출했거나 실적이 미비한 경우,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가 신청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이 불가하다.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415-0144, 한국시간 오전 8시~오후 6시)나 이메일(pms01@okocc.or.kr)로 하면 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