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총 부지 87.5에이커로 늘어나
귀넷 카운티 정부가 귀넷 플레이스 몰 내 시어스 백화점 부지를 매입한다.
카운티 커미서너들은 2일 오랫동안 폐쇄된 시어스 백화점 부지 11.5에이커를 고급 아파트 건설업체인 노스우드 라빈으로부터 1150만달러에 매입하는 방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해 통과시켰다. 부지 매입은 오는 10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귀넷 정부는 지난해 귀넷 플레이스 몰 내 23에이커 규모의 메이시스 백화점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시어스 백화점 부지까지 매입함으로써 귀넷 소유 부지 규모는 73.5에이커로 늘어났으며, 귀넷 플레이스 몰 부지 외에 귀넷 플레이스 트랜짓 센터 부지까지 합치면 87.5에이커에 달한다.
귀넷 정부는 귀넷 플레이스 몰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글로벌 빌리지’라는 컨셉트 아래 공원, 주거, 오피스, 문화, 상가, 녹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향후 20여년에 걸쳐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카운티는 또 지난 3월 대중교통의 허브가 될 10에이커 규모의 귀넷 플레이스 트랜짓 센터의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새 트랜짓 센터는 30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32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귀넷 정부는 글로벌 빌리지 재개발을 위해 상업용 부동산 업체 CBRE를 통해 민간 파트너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의장은 “주민, 사업가, 기업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변화의 중심지로 이 부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한 재개발 추진력이 한층 더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